뉴스나 부동산 관련 대화에 자주 등장하는 단어입니다. 하지만 막상 차이를 설명하려면 명확한 답을 내놓기 쉽지 않죠. 헷갈리는 재개발과 재건축의 차이,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정비 기반 시설은 양호하나 노후·불량건축물에 해당하는 공동주택이 밀집한 지역에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입니다. 물론 겉으로 낡아 보인다고, 모든 건물이 곧바로 재건축 대상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현행 제도(’25. 4. 17. 시행령 개정안 입법예고, 8월 시행)에서는 준공 후 30년 이상 경과한 공동주택이면 기본적으로 재건축진단(구 안전진단) 신청 요건을 충족합니다. 다만, 20년 이상 경과한 경우라도 구조적 안전 문제 등 특별한 사정이 있다면 예외적으로 진단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필수적으로 재건축진단을 실시하고, E등급 이상의 결과일 때 추진 가능합니다.
정비기반시설이 열악하고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한 지역에서 주거환경을 개선하거나 상업 지역·공업 지역 등에서 도시기능의 회복 및 상권 활성화 등을 위하여 도시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입니다. 재개발 대상 지역은 안전진단을 하지 않지만, 도로의 폭, 하수도 정비율, 일조권, 공공시설 노후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방자치단체가 지정합니다.
일상의 풍경이 달라지는 것은 두 사업 모두 같지만, 체감하는 변화는 조금 다릅니다. 재건축은 같은 주소지에서 더 편리하고 안전한 새집에 사는 변화를, 재개발은 집과 동네 전체가 완전히 변화하는 것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