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가장 가까운 뚝섬 한강에 롯데건설이 친환경 에너지가 공존하는 주거공간의 가능성을 연구하기 위한 친환경 기술 실증센터 ‘르엘캐슬 갤러리’를 개관했습니다. 에너지를 절약하면서도 환경 부담을 줄이는 기술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 도시의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햇빛, 바람, 물 등 자연 에너지가 공존하는 한강을 선택한 것입니다.
르엘캐슬 갤러리는 건물 자체가 하나의 친환경 기술 실증 센터입니다. 전면 유리로 이루어진 두 개의 동(East, West)에는 한강의 수온을 활용하는 수열에너지 냉난방 시스템이 적용되어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루프탑에는 태양광 집열판과 소형 풍력 발전기가 설치되어 재생에너지 비중을 높였습니다.
롯데건설은 이곳에서 햇빛, 바람, 물을 아우르는 다양한 에너지원을 복합적으로 활용해 아파트 공용부인 커뮤니티 사용 에너지 100% 자립과 탄소제로를 목표로 연구하고 있습니다. 입주민의 부담을 줄이려는 롯데건설의 비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롯데건설은 르엘캐슬 갤러리 전체 에너지 사용량의 약 6%를 친환경 에너지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제로에너지 건축물 플랫폼을 위한 시작인 것입니다.
2017년에 준공한 대한민국의 랜드마크, 롯데월드타워 역시 롯데건설의 친환경 철학을 보여주는 대표 건축물입니다. 100층 이상 초고층 건물로는 최초로 미국 그린빌딩협의회(USGBC)의 LEED 골드 인증을 획득했으며, 국내 녹색건축인증 최우수 등급과 건물 에너지 효율 2등급을 받았습니다.
롯데월드타워는 고단열 유리 커튼월, 태양광 및 풍력 설비, 수열과 지열을 활용한 냉난방 시스템을 통해 건물 전체 에너지 사용량의 약 15%를 직접 생산합니다. 이는 매년 20년생 소나무 850만 그루를 심는 효과, 즉 23,000톤의 이산화탄소 저감으로 이어집니다. 롯데건설은 2017년 준공된 롯데월드타워를 통해 건축 그 자체가 친환경이 되는 시대의 미래를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이를 주택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연구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르엘캐슬 갤러리와 롯데월드타워 등의 상징적 건축물 외에도, 롯데건설의 친환경 기술은 생활 공간에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건물 일체형 태양광(BIPV)을 적용한 제로에너지빌딩(ZEB) 프로젝트가 있습니다. BIPV를 본사 사옥 외벽에 시범 설치해 주거 및 상업 시설로의 확장을 실증하고 있습니다. 또한 흑석뉴타운 롯데캐슬 에듀포레 단지에서는 옥상 태양광을 공용부 전력으로 활용해, 입주민이 생활 속에서 직접 친환경 효과를 체감하고 있습니다.
르엘캐슬 갤러리, 롯데월드타워 및 곳곳의 주거 단지 및 시공 현장에 적용된 다양한 친환경 기술은 모두 롯데건설이 추구하는 하나의 비전을 보여줍니다.
보이지 않는 것들로 보이는 삶을 바꾸는 기술, 자연의 가능성을 건축의 언어로 바꾸며 자연과 함께하는 삶을 만들어갈 것입니다.